#집 #주거 #에세이 #주거복지 #나의이야기 #청년주거 #몽골경험1 집이란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.청년들은 집값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고,“영혼까지 끌어모아 건물주가 되겠다”는 절박함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.저에게는 조금 다른 기억이 있습니다.어릴 적 단칸방에서 살았지만, 그것이 내게 큰 고통은 아니었습니다.물리적으로 불편할지언정, 그 시절 나는 그것을 큰 결핍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.그러나 분명히 느꼈던 게 있었습니다.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, 타인의 시선과 나의 위치를 자각하게 하는 곳이라는 점이었습니다.건축을 공부하면서 언젠가부터‘인간을 위한 건축이란 무엇일까?’라는 질문이 마음속에 자리 잡았습니다.내가 가진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끝에건축을 통한 봉사라는 길을 선택했고, 그 길에서 몽골에 가게 되었습니다.몽골에서의 겨울은 내게 강한 충격이었습니.. 2025. 7. 11. 이전 1 다음